기사요약
- 30일부터 버팀목, 디딤돌대출금리 0.3% p 인상
- 오른 금리는 디딤돌 대출은 2.15~3.0%, 버팀목대출은 2.1~2.7% 수준.
-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임.
- 청약통장 대출도 올라가서 예대 마진을 확보하기 위한 방책이라고 설명함.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대응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변동금리에 따른 금리 상승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된다. 월 수입은 고정적으로 정해져 있고, 집에는 살아 들어가 야하고, 어쩔 수 있단 말인가? 한국의 기준금리가 아직은 미국의 기준금리보다는 낮은 상태이지만 금리가 계속 올라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리스크
헷지 차원에서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 현재 상황에서는 약간의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고 대응하고 움직여야만 할까? 개인적으로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가 조금 더 높더라도 고정금리 상품을 이용하고 여기에 중도상환 수수료가 거의 없는 상품을 이용한다면 금상첨화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최근 분양받은 집을 들어갈 때, 금리가 더 낮은 집단대출을 이용하기보다는 고정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특례보금자리를 이용하여 4.3%에 거주지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미 그럼 변동금리 상품을 이용하고 있고, 현재 월 수입이 고정된 위와 같은 서민대출 상품 이용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정말 안타까운 말이긴 하지만, 현재는 지출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고 판단을 한다. 근데 그다음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지출을 줄이게 되면 필연적으로 소비가 둔화된다. 서민 소비가 먼저 둔화되고 금리 레벨 상승에 따라 영향이 없던 조금의 윗 계층도 점점 소비가 둔화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언제가 될지도 모르고 물론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모두가 잊어버리는 듯하는 모양새인 '장단기 금리차 역전'의 여파가 분명 한 번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은 조금 쉽게 설명하면 잘 아시다시피 1년 같이 단기로 빌려준 금액의 이자가 30년 같이 장기로 빌려준 금액의 이자보다 높아진 상황을 의미한다. 30년 뒤에 돈을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커서 금리가 더 높아야 하는 상황인데, 단기 금리가 더 높아지는 상황이니 구조적으로 좀 이상한 상황이긴 하다.
많은 자료를 보면 장단기금리차가 역전된 이후에는 어김없이 침체가 왔었다. 항상 그때마다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하지만, 이번 기사를 보고 뭔가 소비 둔화의 첫 시작을 느꼈고, 오면 안 될 재앙이긴 하지만 분명 침체가 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결론적으로 지출을 줄이고 저축 늘리되 한 방의 투자를 해볼 수 있는 현금을 모으고 적당한 공부를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침체에 강한 종목은 그리 많지 않다. 지수의 움직임을 잘 주시하면서 과거의 사례를 잘 살펴보는 시간을 침착하게 가져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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