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요약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가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을뿐더러 가격도 회복 중이다.
- 초고층 아파트 & 청량리역 주변으로 지하철 4개 노선 신설과 주택 정비사업 등 개발 호재 진행 중이다.
- 청량리 일대의 경우, 18-19년부터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 집중 분양을 통해 현재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며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되었다. 또한 지하철 4개 노선 추가됨에 따라 총 10개 노선이 지나갈 예정이다.
-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수인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강릉선, 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있다.
-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송도~마석)과 GTX-C(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이 계획이 있다.
- 최근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대 경쟁률 219:1 / 하반기 동대문구에는 ‘래미안 라그란데’ 분양 & ‘이문 아이파크 자이’ 분양 예정이다.
청량리 서울 지역의 괜찮은 투자처일까?
나는 서울 출신인데, 청량리 하면 떠오르는 것은 굉장히 지저분하기만 한 빈촌에 길거리에 정말 많은 불법 노점상들이 거리를 점거하고 있으며, 지금은 사라진 집창촌도 있었던 서울의 할렘가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집창촌도 밀어버리고 커다란 롯데백화점이 생기고 갑자기 공사판이 벌어지더니 65층 규모의 커다란 주상복합이 들어선(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그야말로 환골탈태한 도시가 되어버렸다.
65층 주상복합이라니 생각만 해도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63 빌딩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추켜세우던 때가 어제 같은데, 일반 시민이 65층 건물에 사는 시대가 되었고, 청량리는 그런 건물이 생긴 상징적인 서울의 첫 번째 도시가 되어버렸다. 그럼 이 청량리는 괜찮은 투자처라고 볼 것인가? 나는 맞다고 생각한다.
일단 가까운 예로 같이 근무하는 12년 차 과장님은 추후 시세상승 분을 고려하여 가지고 있던 모든 아파트를 정리하고 실거주 1채와 청량리 아파트 1채 매수를 하였다. 그 이유에 대해 물어보자 일단은 교통호재가 상당히 강력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지금도 1호선, 수인 분당선, 경의 중앙선, 경춘선 같은 지하철뿐만 아니라 KTX 강릉선, 중앙선까지 사실 전국으로 빠르게 퍼져나갈 수 있는 교통도시가 되어버렸다.
교통의 발달은 통상 지방 상권을 붕괴시키기 마련이다. 지방에 있는 사람들이 서울의 규모가 큰 상권의 이용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량리 그 자체는 커다란 상권을 가지고 있거나 산업이 발달하지는 않았지만, 청량리에서 나갈 수 있는 여지가 너무나도 커지게 되었다. 서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면서도 동 서 남 북 모두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곳이라 강력한 주거도시로서의 면모를 뽐낼 것이라 판단된다.
즉, 철저하게 아파트나 오피스텔 주상복합에 한해서 부동산 시세가 꽤 오를 것이라고 판단된다. 개인적으로는 언덕이 없는 평지 쪽이면서 최대한 지하철 및 철도라인에 가까우면서 대단지를 선호할 것으로 생각한다. 위에서 요약한 래미안 라그란데와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가구를 다 합치면 약 7,400세대에 가까우니 이것들이 다 지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완공되었을 때 즈음 매도매물이 좀 있을 때 갭투자를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모두가 다 아는 호재는 호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청량리가 예전에 비해 환골탈태하여 새로운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데, 당장의 뉴스는 시장에서 시세상승분을 포함하고 있으니 수요 공급의 원칙 상 공급이 많아지는 순간 매수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강북 지역 출신으로서 강북 강남 불균형 개발에 대한 보완 정책에 배팅을 해보고 싶기도 한 점이 있지만 말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6480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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