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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걱정/주식

주식은 답이 아니다? 박석중 파트장님과 나의 생각 [삼프로TV 유튜브리뷰]

by JHistory_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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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wsd6eqySQU

https://www.youtube.com/watch?v=owsd6eqySQU


* 제가 이해한 대로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일부 틀리거나 과장, 왜곡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긴 하락장 때문에 시장에 소홀했는데, 어제의 기세를 몰아 유튜브 리뷰를 더 써보기로 했다. 간만에 주식 이론에 강한 박석중 파트장님의 생각을 듣고 기억나는 것들을 정리를 해보았다. 

 

1.  이익의 하향이 턴 어라운드 하기 전 주식은 반등한 적이 없다.
2.  채권의 확정 수익률 때문에 주식의 매력이 매우 떨어지는 구간이다.
 (그리고 S&P500은 지금 비싸다.)
3.  역설적이게도 미국이 침체를 맞아야 한국시장은 올라갈 확률이 높다.
4.  금리 인하 시나리오는 너무 낙관적인 시나리오다.


● 토막 나버린 내 주식 언제쯤 반등하려나?

  선진과 개도국의 차별화를 주장하며 미국주식의 우위를 주장하시던 박 파트장님의 컬러가 바뀌었다. 영상 20:00분 쯤 확인하면, 12개월 선행 eps의 변화율이 음수를 계속 향하고 있는 한, S&P500은 항상 하향곡선을 그렸다. 120일 이동평균선과 12개월 선행 EPS가 추세를 공유한다는 것이다.

 

 근데, 거꾸로 말하면 12개월 선행 eps의 -%의 정도가 0에 가까워지면서 반등은 시작되었고, 그에따라 지수도 올라갔기 때문에, 이익이 하향조정되는 어느 구간 정도가 되면 바닥이 아닐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적립식 매수를 꾸준히 시작해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왜냐면 12개월 선행 eps가 더 하향될지 120 이동평균선이 더 하향 돌파할지 모른다.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기울기가 매우 완만해졌다고 판단되기도 한다. 금리를 올리고 시장에 있는 돈을 거둬들이며, 단기적으로는 화폐의 가치가 올라가는 국면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지금 자산으로 천천히 바꿔놓아야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장기적 국면 (10년 ~ 20년)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럼 지금 미국 주식은 비싼가? 싼가?

 사실, 미국 주식은 흔히 말하는 쌍바닥을 친 모양새긴하다. 하지만, (최저 3,491.58 pt) 현재 최 저점으로 부터 약 9%정도 올라온 수준이고 PER로 18배 수준인 상태이다. 그런데, 여기서 역사적으로 미국은 침체 진입 후 이익 증가 사례가 전무하다. 결국 박석중 파트장님의 전망은 침체가 진행 된다면 이익은 상향되지않고 하향될 것이며, 그에 따라 프리미엄이 유지가 되어도 주식이 전체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 그럼 뭐 사야돼?

 일단 채권을 추천하는 입장이다. 일반 예금금리가 5%를 육박하는 수준에서 주식의 기대수익률은 위험도를 고려하여 평균 10%정도가 되어야 하는 수준인데, 통상 시장 참여자들이 '에이 그럴거면 안전자산 사지 뭐~'로 달려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20년 물 채권 ETF (TLT)는 바닥에서 약 11%정도 올라와 있다.

● 물가가 잡힐까?

 일단, CPI를 쪼개서 뜯어보면 아직 정점을 찍지않앗다고 볼 수 있는 data가 많다. (영상 22:42) 그래서 금리 인하 기조는 보이지 않을 확률이 높고, 뭔가 시장이 어렵거나 여러 이유들로 금리를 인하했을 때, 다시 물가가 오르는 기조가 형성되면서 다시 금리를 올리면, 애초에 50bp올릴거 500bp를 올려야하는 시나리오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6~80년대 data 기반)

 

 근데, 또 아이러니한게 Bad is good의 장세는 또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고 한다. Bad is good은 뭐냐면 지금 주식이 오르기 위해서는 물가가 안정되고 금리가 진정되어야하는데, 물가가 안정되려면 미국의 소비가 줄어야한다. 미국의 소비가 줄으려면 고용이 불안해져야 한다. 이런게 바로 나쁜게 좋은 것 장세다. 하지만, 미국의 고용이 불안하냐고? No~ 그럼 진짜 저런 고용이 불안해지고 침체가 되면 Bad is Bad 시장가면 어떻게 된다? 기업으로 흘러 들어가는 돈이 없으니 주가는 또 올라갈 수가 없다.

 

 결국 주식의 매력이 적고, 비교적 덜 위험한 자산을 보유하는 전략을 택하는게 옳다는 것이다.

 

● 국면 전환이 되면 뭐사지?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23년이 아니더라도 실물 훼손과 물가의 안정을 가져오며 국면은 전환될 것인데, 그럼 그때 뭘살까? 이건 역사가 그린 궤적이긴 한데, 선진의 침체 후에는 신흥국의 상대 우위가 일어났다. (어제 적은 달러 1250원 하향 돌파 시 코스피 매수 퀀트 전략과 일맥상통이기도 하다.) 미국이 침체에 빠지고, 그 대안으로 다른 쌍벽인 중국이 턴어라운드 하면서 신흥이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그림이 그러졌었다. 

 

 ● 내 생각의 맺음

 - 박석중 파트장님 이외에 많은 애널리스트들도 과거의 자료를 이용하여 시장 판단을 하고 예측을 하는 것으로 보아, 2023년에는 더욱 더 퀀트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졌음.

 

 - S&P500이 채권보다 매력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배당률이 3~5%가 되는 계속 배당을 올려줬던 배당안정주 기업에 적립식 투자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음. (일단, 오늘 귀엽지만 TXN 4주 매수 예정, 2주 시장가, 2주 LOC) 

사자마자 근데 1% 빠짐 ㅎ..

 (왜 TXN이냐.. 음 이건 그냥 종목과 사랑에 빠진 나의 선택? PG나 KO같은 필수소비재에 가까운 주식들도 있지만, 나는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며, 반도체야 말로 현대사회의 필수소비재라고 생각함.)

 (그 중 배당을 많이주는 반도체기업으로는 인텔(INTC), 브로드컴(AVGO), 텍사스인스투르먼트(TXN)이 있는데, 인텔은 도저히 미래 성장 가능성이 안보이고 브로드컴은 사업의 범위가 TXN보다는 좁고 1주당 단가가 비싼 측면도 좀 있다.)

 (TXN은 아날로그 반도체부터 정말 이것 저것 안 쓰이는데가 없이 오만걸 다 만들고, 영업이익률과 현금흐름도 공급망이슈에서 슬슬 벗어나고 있는 것 같아보이기에 계속 풀케파로 짱짱한 이익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가져올 것 같음.)

 (연말 까지 8주씩 12개월 매수하여 100주 정도 올해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해보려함. 단, 중간에 경기가 너무 훼손되거나 달러강세가 급격해지면 중단)

 

 - 추가적으로 내일 ISA에서 다시 장기 채권 ETF를 소액으로 조금 담아 볼까함 총 150만원 수준 1~2달 내 30만원 x 5회에 걸친 매수 (트레이딩 목적). 금리레벨이 더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는 연초 기대심리에 따른 채권 상승에 소액을 편승해볼까하는 생각 .

 - 이익의 훼손이 없는 일본 니케이와 코로나 이제 다 풀었으니까 턴어라운드를 할 상해종합 (CSI)도 ISA에서 째려보고 있기 ! (3~6개월 내 소액 트레이딩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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