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래걱정/주식

미국 최대 수입국이 바뀌다. 국제 정세의 향방은?

by JHistory_ 2023. 7. 17.
반응형

미국 최대 수입국이 바뀌었다.

  • 미국의 상품 최대 수입국이었던 중국이 올해 상반기(1-5월)에 3위로 하락하였다.
  • 이는 미중 디커플링에 따른 국제무역의 판도 변화를 의미한다.
  • 일용품과 전자제품 등 폭넓은 품목에서 모두 감소하였는데, 특히 반도체 수입액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 중국의 자리를 차지한 것은 멕시코와 캐나다이며, ASEAN의 대미수출액도 증가하였다. (ASEAN의 대미수출액은 10년 전 대비 2배 수준이다.)
  • 트럼프 행정부부터 감소세가 시작되었고, 최근 바이든 정부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계승하여 반도체 및 통신기기 관련하여 디커플링을 진행하였다.
  • 반도체와 전지 등 4개 품목을 중점 분야로 공급망 재구축을 지시했다.

그럼 우리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투자처가 묘연해진 것이 굉장히 힘든 문제이다. 중국이 미국을 제칠 것인지 아니면 미국이 그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인지 그것은 알 수 없다. 미래에서 온 것이 아니라면 이런 관계를 정확하게 맞추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혁신에 투자하되, 중국의 내수가 탄탄해 보이는 산업, 이를테면 전기차 벨류체인이나 (CATL을 필두로 한 완성차 기업과 배터리 소재기업) AI플랫폼(텐센트, 바이두 등)에  일부 헷지를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사실 우리나라 주식을 100원이라도 매수하였다면 더욱더 중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대중수출과 대미수출이 모두 비중 있기도 하기 때문에 두 나라의 산업에 굉장히 근간이 흔들리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멕시코의 대미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니 멕시코 주식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캐나다의 수출 증가세를 파악하여 캐나다의 주식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기준금리가 많이 올라간 측면도 있으니 중국의 캐파를 대체할 수 있는 나라가 캐나다와 멕시코라면 공부해 보고 배팅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결과적으로 일단 나는 미국의 혁신에 투자한다라는 기조는 바뀌지 않으나, 적당한 헷지를 목적으로 중국 ETF에 대한 투자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국제 정세라는 것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단기적으로는 회복세의 기미가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견해일 뿐,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927571?sid=101

'만년' 미국 수입국 1위 중국, 올해는 3위로 떨어져…디커플링 진행

'부동의' 미국의 상품 수입국 1위였던 중국이 올해 상반기(1~5월)에 정상 자리를 내어주고 3위로 떨어졌다. 미중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진행되어 국제무역의 판도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13

n.news.naver.com

반응형

댓글